세세한 작업은 힘들 것이다. 기본 카테고리


확실히 집사는 왼손을 매달고 있다. 등을 곧게 편 자세로 착실히 선 행동거지는 나이를 느끼게 하지 않지만, 이대로는 육체 노동이나 세세한 작업은 힘들 것이다.

 


「당신의 일은 주로 저의 보조라는 것이 되겠지만...... 호오...... 런던에는 요리의 공부라고?」

 


이력서를 대충 훑어보면서 집사가 물어 온다. 과연 이력서에 「마술 학원 재적」이라고는 쓸 수 없기 때문에 공식상으로는 전문학교라는 것이 되어있다. 그것도 토오사카가 나쁜 농담삼아 요리 학교로......

 


「꽤 재미있는 취미를 갖고 있군요」

 


집사가 복잡한 표정으로 감상을 말한다.

......그러니까 토오사카, 런던에 요리의 공부는 안된다고.

영국이라고 하는 곳은 요리의 맛없음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라다...... 여하튼...... 그 애초부터 「............엉성했습니다」의 나라이기 때문에.

 


「이, 이쪽의 요리는 아직 멀었습니다만, 일식과, 그리고 홍차에는 조금 자신이 있습니다」

 


「홍차를?」

 


음, 이것에는 자신이 있다. 여하튼 여기에 올 때까지의 1년 남짓, 토오사카에게 엄격하게 배웠다.

그야말로 홍차가 다홍색인 것은 내가 흘린 피눈물의 색이니까- 라고할 정도로 철저하게 주입받았다.

여기에 오고 나서도 「좋은 홍차」라는 것을, 어느 정도 먹어보았지만 그에 비해 손색은 없을 정도다.

 


「흠... 그리고 일식인가...」

 


그 상태로 뭔가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보는 집사. 그 시선에 나는 긴장했다.

 


뭐랄까... 결코 벌거벗은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뭐든 꿰뚫어보는 듯했다. 조금 다르지만, 코토미네나 시계탑의 마술사를 생각나게 하는 그런 시선이다.

 


「아가씨도 슬슬 어긋난 인습을 그만두셔야 할테지......」

 


그런 영문모를 중얼거림과 함께 숨막히는 수초의 시간이 지난 후, 집사는 뭔가 작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인 후에 나를 향해 얼굴을 폈다.

 


「당신에게는 아가씨의 차를 부탁하게 될지 모르겠군요. 아니, 메이드들이 탄 차는 모두, 아가씨가 거절을 해서」

 


「저, 그러면?」

 


「아, 문제는 없는 것 같군요. 우선 가채용이라는 것으로. 괜찮은가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이 저택에서 일하게 되었다.

첫날은 하인옷의 치수 측정과 저택의 안내, 일의 설명으로 끝났다. 아가씨는 학업중이어서 대면은 다음날이라는 것이 되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 인심좋게 건네받은 준비금을 꽉 쥔 세이버가 감격의 눈물에 목이 메고 너무나 인심 좋은 돈 씀씀이에 토오사카가, 반드시 이상한 무리가 틀림없어- 라며 투덜투덜 불평하거나 했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우선 내일부터 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고 고용주에게 감사하며 하루를 끝냈다.

 


그리고 다음날, 하인옷으로 갈아입고 나서 아가씨와 대면하게 되었다.

 


「아가씨, 오늘부터 시중을 들게 된 에미야를 데려왔습니다」

 


바짝 긴장한 채 집사에 재촉받아 방에 들어간다.

 


「오늘부터 신세를 지는 시로 에미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로·에미야 군요? 얼굴을 드세요」

 


방울을 굴린다는 것은 이런 소리를 말하는 걸까. 분명히 명령조인데 전혀 싫은 느낌이 없는, 애초부터 사람들로부터 시중을 받아온 인간만이 가지는 독특한 음색이다. 세이버에게도 그런 부분은 있지만 이쪽이 훨씬 여성적이고 눈부시다.

나는 목소리에 재촉받아 살그머니 얼굴을 들었다.

 

 

 

거기에는 터무니없이 화려한 황금이 있었다.

 

 

 

한쪽의 창으로부터 부드러운 아침해를 받아, 화려한 구조의 소파에 짜맞춘 것처럼 황금이 앉아 있었다.

아니 틀려, 거꾸로이다.

이 황금에 맞추어 이 방이나 가구가, 거기에 아침해까지 짜맞춘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그녀는 섬세하고 눈부셨다.

 


가볍게 웨이브 진 금발. 깊고 맑은 푸른 눈동자. 흰색 기조의 청초한 그래서 더욱 화려한 드레스.

마치 이 저택 그 자체를 인격화한 것 같은 여성. 그것이 이 저택의 주인이었다.

미인에게는 세이버나 토오사카로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처구니없을정도로 과연. 숨을 삼켰다.

 

코코메디효과
「어떻게 된거죠? 에미야. 마치 고르곤이라도 본 것처럼 굳어져 버려서」

 


그녀는 고개를 기울이며 살짝 웃었다.

 


「아뇨! 그런! 괴물이라니...... 아, 아가씨가 너무나 아름다우셔서......」

 


스스로도 무슨 말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어조로 당황해 버렸다. 자신이 말한 대사의 실례에 부끄러워서 얼굴이 붉어진다. 진정해라! 나.

 


「저기 슈프란. 들었어요? 나를 보고 괴물이라-네요」

 


그런 나의 낭패스런 모습이 재미있는 것인지, 더욱 더 미소를 지으며 집사에게 말을 건넨다.

 


「아가씨...... 에미야는 아가씨를 뵈어서 당황해버렸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보기가 힘들었는지 집사가 구원의 손길을 내 주었다. 그런데 그거 구원의 손길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더욱 더 얼굴을 붉히고, 이유도 모르는채 사과해 버렸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가씨는 나의 사죄에 오히려 미소를 거두고는 진지한 눈동자로 정면으로 맞섰다.

 


「에미야」

 


그대로 내가 얼굴을 들 때까지 기다려, 조용하게 말을 계속했다.

 


「당신을 조롱해 버린 것은 나예요. 에미야가 사죄할 이유는 없어요. 주인을 대하는 것이라고 해서 이유도 없이 함부로 고개를 숙이는 것은 오히려 무례예요. 알겠지요?」

 


「아, 네!」

 


「좋은 대답입니다, 마음에 들었어요. 에미야, 당신을 우리 집의 가신으로서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으므로, 나는 무심코 인사해 버렸다. 그런데...... 가신? 상당히 낡은 표현이잖아.

 


「그럼, 에미야. 자랑하는 홍차를 타 주시지 않겠어요? 기대하고 있었어요」

 


나는 즉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아가씨에게 홍차를 타 드렸다.

결국 그 날의 대면은 그렇게 끝났지만, 아가씨는 내가 탄 차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차의 담당은 내가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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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前お讀みいただいた方? ようこそ起こしくださいました。

初めて?んだ方?、はじめまして。

月姬SS-Link 投稿?示板に?載したもののバグ取り修正バ?ジョンです。

 


さて、以前お?みいただいた方はお?づきでしょうが、かなり異見のございました執事氏の名前ですが?わっています。

結構意地っ張りに?えてなんかやるか!とも思いましたが水の如くと流されてみました。

あの名前で?に入っていた方ごめんなさい。

by dain

 


2004/ 3/2初稿

2005/11/1改稿

 

 

 

작가의 말

이전에도 읽으셨던 분들은 잘 오셨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안녕하십니까.

월희 SS-Link 게시판에 개재했던 수정 버전입니다.

전에 읽으셨던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 집사의 이름이 변해있습니다.

....

전의 이름이 마음에 드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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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간, 별다른 특별한 일없이 저택에서 근무를 계속했다. 원래의 스케줄로 말하자면 매주에 4일, 그것도 오후의 아르바이트였지만, 지금은 살아남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다.

집사에게 간절히 부탁해 매일, 학원에서 강좌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단지 잡무라던지 잡동사니의 일로도 일할 수 있게 되었다.

토오사카나 세이버가 약간 싫은 기색을 비추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 수많은 핑계를 되며 2주일 동안은 그렇게 한다는 제한부로 납득시켰다.

아니 솔직히, 원래 이유를 따지자면 어딘가의 누구 때문.

아, 어쩐지 슬퍼졌다......

 


어쨌든 일주일간, 나는 저택을 청소하거나, 아가씨에게 차를 드리고, 몇 번쯤은 점심식사를 만들어 아가씨의 정원산책에 동행하는 등 실없는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운명의 그날, 나는 깨달아서는 안되는 일을 깨달아 버렸다.

 

 

 

 

 

 

 


금빛의 괴물

「금색의 마왕」 -Rubyaselitta- 제1화 후편

-Lucifer -

 

 

 

 

 

 

 


그것은 아가씨의 서재를 청소했을 때였다.

아가씨의 생활 패턴은, 학교와 저택의 왕복뿐으로, 저택에 있을 때는 식사와 오후의 차, 산책 이외에는 거의 이 서재에 계실 뿐이다.

그래서인지, 내가 이 서재를 청소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 때, 나는 이 방에 무언가 위화감을 느꼈다.

알다시피 나의 마술은 모두 "Unlimited Blade Works" 라고 하는 고유결계의 일부이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마술인 '투영', '강화' 그리고 최근 무진장 낮은 확률로 성공하는 '변화'와 '부가'는, 말하자면 이 고유결계의 곁가지와 같은 것이다.

그리고 나의 마술 능력인, '구조 파악'도 이것의 파생이라고 해도 좋다. 어떤 물건을 보고 한눈에 그 구조를 정밀한 설계도로서 떠올릴 수 있는 능력. 이것은 검같은 무기에 있어서는 거의 완벽에 달하는 수준이라  재질, 구조로부터 탄생시기, 제작가의 이미지, 그리고 그 사용법까지도 파악 할 수 있다.

더우기, 그 이외의 물건에서는 여기까지 정밀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마술의 지식이나 솜씨가 느는 것에 따라 그 물건의 능력이나 가동 상태의 시뮬레이트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야 눈치챈 것이지만, 나는 최초에 이 저택으로 안내되었을 때부터 대개의 구조는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 방의 청소나 정리를 계속하며 그 날까지는 거의 완벽한 설계도를 머릿속에 마무리 짓고 있었다.

그리고 이 퍼즐의 마지막 부분이 아가씨의 서재다. 그러나, 어딘가 이상했다.

머릿속의 도면으로 전체적인 구조를 대충 대충 훑어본다.

한쪽 면은 창이고, 몇 점의 소파와 중앙에 큰 데스크, 그리고 그 배후에 책장과 서류 케이스.

그 서류 케이스와 책장의 저 편에 약 2 m정도 공백이 있다.

 


나는 약간의 호기심으로 책장을 조사해 보았다. 매우 두꺼운 사전이나 알 수 없는 글이 적힌 책 그리고 다른 책 2개정도의 사이즈의 책 케이스를 찾아냈다.

이상한 것이 있네- 라고 아무런 의심없이 뽑은순간, 책장의 안쪽의 벽에...

 


붉은 돌이 빠져 있는 작은 매직 스퀘어가 한 개 있었다.

 


순식간에 머릿속의 설계도가 변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단순한 저택이었던 곳이, 순식간에 다른 무언가로 변한다.

 


「설마, 이것은......」

 


「예, 당신이 생각한 그대로에요.」

 


등쪽에서 얼음보다 차가운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안된다......되돌아 봐선 안 된다......

 


나의 마음속에서 누군가가 외치고 있다.

 


뒤돌아 봐선 안 된다, 거기에는 「      」가 있다.

 


절대로 뒤돌아 봐선 안 된다......

 


하지만

 


나의 몸은

 


무언가에 조종되는것 처럼

 


뒤를 돌아봐 버렸다.

 

 

 

 


거기에는 터무니없이 화려한 황금이 있었다.

 

 

 

 


가볍게 웨이브진 금발은 지옥의 맹렬한 화염처럼 타오르고. 깊고 맑은 푸른 눈동자는 나락의 바닥보다 어둡고 선명하다. 푸른색을 바탕으로 한 드레스는 극지방의 빙하보다도 차갑게 얼고 있었다.

 


그것은 일찌기 천상에서 가장 현란하고 호화로운 천사. 그리고 지금 마계에서도 가장 호화롭고 현란한 악마.

 

 

 

 

 

 

금빛의 괴물

「금색의 마왕」

  Lucifer

 

 

 

 


「아가씨......」

 


「그 보석을 제어하는 방법? 마력을 통하게 하면 문이 열려요」

 


오른손의 집게 손가락을 나의 심장을 향하게 하고는 생긋 미소짓는다.

 


알고 있다......

 


나는 이 웃는 얼굴을 알고 있다......

 


최강의 간드를 나에게 쏘려고 할 때의 토오사카의 웃는 얼굴이다......

 

 

 

 


그런데, 「마력을 통하게 하면?」

 


「아가씨......내가 마술사라는걸......」

 


「예, 알고 있었어요」

 


미소가 한층 더 강해지면서 지옥의 맹렬한 불을 한층 더 타오르게 하며 아가씨는 말했다. 그리고 나에게 향한 오른팔은 드레스 너머로도 보일 만큼 황금색의 빛을 내고 있었다. 착각할 리 없는 그것은 마술각인 이다.

마술사......게다가 그 마술 각인은 오른팔 전체를 다 가리고도 모자라 가슴에까지 퍼져 있다. 그 각인의 크기를 보면 싫어도 알 수 있다. 일류, 아니 초 일류의 마술사다.

 


입은 바싹바싹 마르고, 식은 땀이 비오듯 흐른다. 그 초일류의 마술사가 나의 심장을 향해 지금 확실히 마력을 발하려 하고 있다.

 


「사실, 꼬리를 잡을 때까지 상당히 고생했어요」

 


에? 꼬리?

 


「그......꼬리?」

 


「입다물어!」

 


입가의 미소는 그대로 유지한 채 굉장한 안광을 빛내며 소리질렀다. 아, 몸이 굳었다. 이거 혹시 사안의 일종 입니까?

 


「당신이 말해도 좋은 때는 내가 허락했을 때 뿐이에요, 알아들었습니까?」

 


나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아가씨는 서늘하게 말을 계속했다. 아니, 대답하고 싶어도 입도 열 수 없는 상태지만......

 


「일주일간, 계속 지켜봤지만 도통 움직임이 없어서......한때는 정말로 단순한 하인이 아닐까 생각해 버렸어요」

 


아니, 그러니까 정말로 단순한 하인입니다. 정말!

나는 말할 수 없는 슬픔에 마음으로 울면서 영혼으로 외쳤다.

 


「당신, 마력도 그저 조금 밖에 흐르지 않는군요? 그렇지만 정체가 들통난 이상 그럴 필요는......? 어머나? 정말로 조그마하군요?」

 


나는 조금 전과는 다른 의미로 마음으로 울었다.

아가씨는 명백하게 기분이 안좋은 표정으로 나의 몸을 위에서 아래까지 노려보았다.

그리고 낙담한 표정으로 나의 약점을 말했다.

 


「어떻게 봐도 반사람몫 이하, 겨우 마술사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네, 그대로입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입이라도 열 수 있게 해 주세요.

 


「......, 누가 당신과 같은 얼간이 간첩을 보냈어요? 대답하세요」

 


아가씨가 손가락을 튕긴다. 간신히 입만은 자유롭게 되어 나는 크게 한숨을 돌렸다.

 


「모릅니다! 간첩이 아니라 저는 단순한 하인입니다! 그......돈이 필요하고......좋은 아르바이트니까......」

 


「어머나, 돈 때문에? 확실히 좋은 기회였겠네요」

 


아, 납득해주셨습니까? 아가씨......

 


「간첩은......」

 


납득하지 않았어!

 


「정말로! 아가씨가 마술사인지도 지금까지는 몰랐습니다! 나는!」

 

 

 

콰직!

 

 

 

순간, 조금 이완되었던 있던 공기가 일변했다.

 


지금, 무엇인가가 확실히 바뀌었다......

 


지금까지도 무서웠다. 지옥의 맹렬한 불은 불타오르고 극지방의 빙하도 얼고 있었다.

 


하지만, 틀림없이, 지금 무엇인가가 바뀌었다......

 


지옥의 맹렬한 불길에 극지방의 빙하조차 타오른다는 느낌.

 


재난주의보 발동.

 


게다가......그 중심은......

 


나는 조심조심 그 중심을......아가씨의 얼굴을 살그머니 보았다.

 

 

 

 

 

 

지금 나는 죽었다

 


틀림없이 한번 죽었다

 


한번 죽었다가 황천에서 돌아온 것이다.

 


거기에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어둠이 있었다......

 


그 성배안에 있던 어둠, 거기에 필적하는 무엇인가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에미야......지금 뭐라고 말하셨습니까?」

 

 

 

어둠이 움직였다. 끝없는 나락처럼 깊고 어두운 음성이 내 귓가에 울렸다.

 


큰일이다, 원하는 대답을 하지 못하면 분명 다시 죽어버린다, 몸은 살아있어도 마음은 틀림없이 살해당한다....그러나, 나에게는 그 대답밖에 없었다....

 


「그...저...아가씨가......마술사라는걸......몰랐......」

 


「몰랐다. 그렇게 말씀하시는군요?」

 


「..................네.........」

 


죽었다. 오늘 2번째 죽음......

아가씨는 미소짓고 있다......그러나 나는 이 미소에 죽을 것 같다. 이것은 그 토오사카가 짓고 있는 그 미소와 같은 종류의 미소다.

 


「질문을 바꾸죠」

 


「..................네.........」

 


이미 나에게는 기계와 같이 대답하는 것 밖에 길은 없었다.

 


「내 이름? 기억하고 있나요?」

 


?

 


그거야 기억하고 있지요? 고용주잖습니까?

 


나는 순간, 공포를 잊고 마음껏 물음표를 띄운 표정으로 아가씨를 보았다.

앗 화내고 있다......

그렇지만......조금 전까지의 인간세상 밖의 공포는 약간 완화된 것 같다.

나의 지나친 얼간이같은 면에 깜짝 놀란 것인지, 질린 것 같은 어조로 바뀌어 있다.

 


「어쨌든......대답하세요」

 


우선 대답하기로 했다.

 


「네......음......루비아젤릿타·에델펠트......아,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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